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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아들 면회가다 일가족 참변
게시물ID : freeboard_637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배추즙
추천 : 0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26 10:39:23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189095_5780.html


군대간 아들 면회가던 가족이 참변을 당한 뉴스 인데요,


이미 1차 접촉사고가 있었어가지고 고속도로 한복판에 세워 둔 차들을 고속버스가 피하지 못하고 2차 사고가 난 사건입니다...


4명이나 이 사고로 인해 사망했고 어머님은 그래도 사심..


요점은, 여러분들 되도록 사고가 안나면 좋겠지만 혹시나... 고속도로에서 사고 났을때, 갓길로 자리를 옮기셔야 돼요...


특히 밤에는 트래픽도 별로 안심하고 차도 쌩쌩 달리는데... 이 분들처럼 가만히 계신다면 '날 치시오' 하고 서있는 꼴이예요


한국 에서 대부분 사고 났을때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다고 차 옮기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대충 차 부서진것만 봐도 어떻게 된 일인지 보험 회사 분들은 다 아세요... (친척이 보험회사에서 일함)


정말 이 뉴스 보고 사람들이 사고 났을때, 차가 움직일수 있는 한에서 갓길로 차 옮기 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올립니다...


사고 났을때 그 자리에 서있는건 트래픽 생기게 해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트러블이구요... 2차 사고의 우려도 있으니 항상 갓길로 차를 옮기 셔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선 신호 기다리다가 다른 차가 제 차 뒷부분을 박으면서 제 뒤에 서있던 차 앞 범퍼도 박은 적이 있었는데요


제 차는 뒤 바퀴가 아예 안으로 들어가 버려서 차를 움직일수 없었고, 저랑 제 뒤 차 박은 차는 앞이 다 박살나서 차가 멈춰버렸고


뒤차는 그래도 살짝만 박아서 괜찮은 편이였는데


견인차들이 금방 와서 차들을 다른 쪽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제 뒤차 주인분이 연세가 좀 있으신 할아버님이셨는데 이 차를 보험회사가 오기 전까진 옮기지 않겠다고 처음엔 고집을 부리시더라고요...


덕분에 안그래도 좁은 길이였는데 이미 트래픽은 벌써 생겼고요... 견인차 모시는 분들이 자기네들이 미리 사진 찍어 놨고 보험에다가 잘 얘기 해드리겠다고 100프로 손해 보시는거 없다고 하셨는데도 잘 모르셔서 그랬는지 제가 설득 하기 전까진 고집을 꺽지 않았었습니다


저도 피해자 였기 때문에 제가 차 옮깁시다, 차 옮긴다고 할아버님이 손해 보시는거 없다고 뒤에 차들 많으니까 교통 흐름이라도 풀리게 차 옮기는 거라고, 걱정 하지 말라고 다그치듯이 부탁 드렸더니 그제서야 차를 옮기셨어요...


이렇듯, 한국 분들 대부분이 차를 옮기면 자기가 불리해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에 2차 사고를 우발할수도 있는 상황을 만들고,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일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운전하다가 보면 트래픽 시간이 아닌데도 트래픽 있는거 보면 한참가서 가벼운 접촉 사고 난 차들이 길 막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구요...


정말 이 기사 보고 너무 안타까웠고, 조금만 더 생각을 하고 차를 옮겼었더라면 이런 참변이 안 일어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 읽으신 운전하시는 오유 분들! 제발 사고 안나게 조심 운전 하시고, 사고가 나시더라도 당황 하지 마시고 다른 운전자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자신들의 목숨을 위해서다로 2차 사고 안나게 갓길이나 차가 안다니는 길로 차를 옮겨 주세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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