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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8년-와우가내이십대를..
게시물ID : wow_15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ongip
추천 : 4
조회수 : 62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26 11:49:39

밑에 와우 시작한 썰이 있어서
나도 좀 풀어볼려고함

바야흐러 8년전
난 워크3레더게이였음
고3부터 해온 워3. 
나름 랜덤/나엘 아이콘도 다모으고
팀전같은경우는 아시아 50위 안에도 드는
그런 흔한 게이였음

그런데 와우 오베소식이 들려왔음
고딩때 게임잡지에서 만들고 있단 기사보고
잠깐 설렜었지만
중딩때 잠시 리니지에 미쳐살았던 전과가 있던지라
본능적으로 이건 건들이면 안되겠다 싶어
애써 잊고 살았었음.

사실 오베 소식에도 별 감흥은 없었음
초기엔 모내기만 한다는
서버 지랄맞다는 이야기만 들렸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니 안한다면서 소식은 다듣고있었네....)

문제는....
군대갈 시기가 된거. 
같은때에 군대갈 친구(같이 레더뛰던놈)가
해보자고 살살꼬시기 시작함..

안되는데안되는데하면서
케릭생성을 했고...
정신차려보니 한마리 타우렌 술사가 되어
낮에는 풀캐고 정령잡고
저녁엔 화심을 다니는 내가 있었음...
같이하자고 꼬득인 놈은 레벨 28찍고
군대간게 유머ㅡㅡ

그리고 8년이 그냥 지났음....

현재 취준생이지만 목요일엔 여전히 와우...
군대 갔다와서 맘잡고 공부하겠다던 
그 친구놈 다시 끌여들여서
격변땐 그놈이 서버에서 나름 이름있는
막공장이 되고 현재 만렙이 9개란것도 유머.
복수는 했지만 같이 백수짓하는건 안유머...ㅠ

이 자릴 빌어
8년중 내 꼬득임에 넘어가 와우 시작한
내 친구들에게 사죄의 말을 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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