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주전까지만해도 군대를 기다려주겠다던 여자친구인데 몇일전에 진지하게 얘기를 꺼내서는 현실적으로 생각을 많이 해봤다 아직 자기 나이가 스무살 초반인데 저 군대 가있는 동안 꽃같은 나이때 결혼이 확실하지도 않은 남자를 기다리는건 너무 아니지 않냐 이기적으로 생각하지말라는 얘기도 했고 제가 제대해도 여자친구 전공상 바쁠시기인데 여자친구는 그때 연애하면서 그 시기를 못버틸거같다고하네요 제가 군대가있을때 여자친구만 바라보고 지낼텐데 그때 이별하는거 보다는 힘들어도 정리하고 군대가는게 서로에게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이 이야기를 하고 나서부터 그전에 여자친구가 저한테 했던 행동과 말투가 조금씩 없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