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6일 남았으므로 음슴체임.

오늘 학원 친구들이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음.
그런데 한명이 논술 쓰던게 안 써져서 밥 먹으면서 보고 있었음.

그러니까 옆 테이블에서 우리 들리라고 큰 소리로

'야, 공부해도 안 되는 애들이 괜히 저런거 들고와서 하는 척한다ㅋㄱㄲ'

기분이 나빴음.
도대체 저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얼마나 잘 하는지 궁금했음.

그런데 자기들끼리 계속 떠드는 거 들어보니까 수능때 8등급이니 7등급이니 그러고 있었음.



그 논술 들고간 애랑 그 친구가 평균 1.5등급인건 안자랑.


저 말 하던 사람들 20대 초반으로 보이던데, 제발 그런 허세좀 안부렸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