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만난건데
한국좋아서 왔다고 하는 일본여성이었는데
아직 한국 온지 얼마 안된상황이었고
사촌형이 운영하는 학원도 다니는 학생이어서 사촌형이 도와주라고 해서 좀 같이 다님
근데
이분이 좀 더치페이에 집착하는 편인지 잘은 모르겟지만 일단 기본적인 자세부터 다르긴햇음;;
밥 다 먹을 시간쯤해서 자기가 낼돈을 미리 준비해놨음 500원까지;;
한국에서 여성분들만나거나 하면서 개인적으로 진짜 철판도 만나봤고 더치 하려고 하시는 분들도 만나봤지만
정확히 500원까지 계산해서 받아본적은 처음임;;
사촌형이 말한것도있고 그거빌미로 용돈받은것도 있고해서 내가 낼려고 했는데
500원단위까지 정확히 맞춰서 주니 어떨결에 받아버림
그래서 미안해서 다음식사때
미리 계산해버리니까 엄청인사하고
헤어질때도 그러고 다음날 만나서는 자기가 돈내려고하고;;
낯선환경에서 조금더 긴장하고 생활하는 것도 있지만 나중에 좀 친해져서 물어보니 한국보단 더치가 확실히 많은편이라고 하고
자기가 어떤 남자를 잠깐 좋아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오히려 돈 계속 자기가 냇다고(난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그렇게 밥도같이먹고 영화도보고 공부도 하면서 분위기가 좋게 흘러가다보니
안생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