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nomobile=1&v=HCkwQTN4VAU 기분탓인지, 사회자가 객관적이지 못한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토론 자체에서 일베의 문제점이 많이 나오지 못하고 오히려 저정도 수준은 어디에나 있음 ㅇㅇ 이런 수준으로 미화된것 같음
그냥 똥덩어리들을 두고 무슨 좌파에 대한 새로운 세대의 반란 이런식으로 포장하고 있고
범죄 모의, 각종 인증질, 고소당해서 찡찡대는거만 봐도
실체는 사이트만 가보면 다 보이는데 왜 처리가 안되는지..
의사가 배갈라서 종양을 보고도 잘라내지 않는 꼴.
그리고.일베ㅊ들이 표현의 자유 운운하는거 보면
걔네들은 표현이 정상적인 방향으로는 안되는건지 심히 궁금함.
다른 사람들처럼 인터넷에서 존댓말 쓰고 상대를 존중하고 의견을 존중하는 토론을 할 수 없는건지.
그렇게 하면 욕도 안처먹고, 보수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텐데
병신짓 하면서 욕하지 말라고 하니 어이가 털림..
오유도 완벽하다고 생각은 안함. 어그로꾼도 있고 개소리하는 작자들도 종종 보이고
나 자신도 완벽하지 못하고 딱히 생각도 안하고 써서 논리도 부족하지만
적어도 이쪽이 그쪽보다는 인간적이고, 배타적이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고, 객관적이라고 생각함.
내가 한겨레만 보고, 경향만 보고 이래서 이렇게 생각하게 된게 아니라 그냥 보수들이란 작자들이 하는 행태가 우습다보니
나도 자기도 모르게 이쪽으로 기운것 같음.
일베를 하게 되고, 그들과 같은 언어를 쓰고 행위를 하게 되면
인간이 지켜야 할 마지노선,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생각함.
내가 만약 그 속에 석여서, 나는 병신이다. 너도 병신이다. 우리는 애국보수다. 인증하자. 좌좀, 좌빨, 홍어, 전라도, 노,노 거리게 됬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침.
그냥 진영논리, 정치성향, 이런걸 떠나서
미래에 저 사람이 어떤 인간으로 바뀌어 있을지 생각하면 소름끼침.
그러나 확실히 고민해봐야 할 것은
한 번 쯤은 '나는 객관적이다' 라는 생각을 무조건적으로 깨고
자신이 속한 그룹, 성향 모든 것들을 전체적으로 내려다보듯이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
오유도 이런 성찰이 필요하다고 보는 이유는
인간적으로 더 낫다고 해서 편향적이 아니다라는 뜻은 아니기 때문에
오유 역시 '정장 입은 일베ㅊ' 이 되지 않도록 끊임없는 문제제기가 필요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