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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이 결혼식날 하객으로 온 신부 친구 성폭행
게시물ID : sisa_256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ahMoon
추천 : 11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26 18:41:24

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 하객으로 참석한 신부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결혼식 당일 신부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로 신랑 A씨(33)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A씨는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신부의 친구 B씨(여)를 경기도의 한 유원지로 데려가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결혼식 피로연이 끝나고 A씨는 신부의 권유로 신혼방 구경까지 한 B씨에게 “비가 오는데 택시 타는 곳까지 태워주겠다”며 승용차로 으슥한 산기슭으로 데리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차 안에서 막무가내로 달려들자 B씨는 기지를 발휘해 “이럴 바엔 모텔로 가자”고 해 시간을 번 뒤 모텔에서는 “우선 씻자”며 A씨의 경계를 풀고 가까스로 탈출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폭력과 마약 등 전과 25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 사실을 부인하다 경찰이 정황 증거를 들이대자 술이 과해 실수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pann.news.nate.com/info/254287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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