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가끔씩 저희집에서 저랑 같이 잠을 잘때가 있어요..
(항상 관계를 가지는건 아니고..
관계를 가질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그래요..)
근데 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잘때 자기 몸에 손 닿고 이러는걸 남친이 불편해하고
서로 자면서 몸이 부딪히면 남친이 휙 피하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자다가 가끔 기척이 느껴져서 눈떠서 보면
저한테 막 굴러와서는..제 손을 지 손으로 꼭 잡고 잡니다..
막 깍지를 끼고.. 제가 불편해서 손을 빼면
"이잉..ㅠㅠ" 이렇게 칭얼대면서 다시 깍지 끼고 손을 꼭 잡고 자.
또 자고있다가 제 머리가 들려서 눈떠보면
남친이 제 머리를 들어서 제머리 밑에 지 팔을 넣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지가 팔베개를 해줍니다
갑자기 저한테 굴러와서 저를 막 안고 잘때도 있구요..
전에는 잘때 몸에 뭐가 닿기만해도 불편해 하던 애가
갑자기 이러니까 이유가 궁금해져요..
남친이 저렇게 행동이 변화한 이유가 뭘까요?..??
기분은 좋지만 이유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