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이 남대생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

http://www.sportsseoul.com/news/hnSStv/hntSocial/070911/200709111221466434000.htm


[스포츠서울TV｜종합뉴스팀] 여자대학생이 남자대학생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한 사건이 발생했다.

7일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10대 여대생이 인터넷을 통해 만난 10대 남대생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하여 남녀 대학생이 각각 불구속 입건됐다.

한모(19)군은 인터넷 애인대행사이트를 통해 권모(19)양을 만나 성관계를 갖고 화대를 지급받아 적발된 것이다.

경찰은 한모군에 대해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을, 화대를 지급하고 한모군과 성관계를 가진 여대생 권모양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달초 모 대학 모델학과 1학년인 한모군은 애인대행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신상명세와 연락처, 그리고 성매매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린뒤 이를 보고 연락을 한 권모양과 성관계를 갖고 1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여성이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인대행사이트를 통해 여성을 상대로 한 성매매가 더 있을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찰은 한모군의 수첩의 메모와 휴대전화 연락처를 통해 애인대행사이트에서 만난 여성 13명의 신상과 연락처를 확인하고 이들의 성매수 여부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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