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황이 음스니까 음슴체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전주대로 가는 전북고속버스 다섯시 사십분차를 탔음
일은 휴게소에서 터졌음 바로 한 할머니가 물을 바닥에 쏟았는데
기사님이 발견한거임. 생각보단 흘린물이 많았음
사람 민망하게 폭풍처럼 몰아치기시작함
기름이였으면 여기 몇명이탔는데 어쩔꺼냐
기사는 시발 코가 병신인가 물이랑기름도 구별못해서 할머니를 갈굼ㅋㅋㅋ
그러더니 여기 휴게소인데 할머니보고 태울이유없으니 당장내리라함ㅋㅋㅋㅋ 더 웃긴건 동료기사ㅠ데려와서는 동네방네광고함 그러면서 늙으면 애가된다는 말이 맞다고 함
진짜유머는 기사도 늙어보임
아무튼 ㅅㅂ 기사가 존나 개념이 없어서 할머니 실수에 온갖 민망함을 안겨주면서 인간성 바닥 드러냄 아마도 자기가 늙어서 애처럼되니까 딴사람도 그렇게보이나봄
폰으로써서 오타난무이지만.그냥봐줘 형들
근데 내가 이걸 쓰면서 진짜한심한건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들면서도 내가.나서지 못했다는거임
그리고 아무도 나서지못했어 사람이 많을수록 책임이 분산되어서 서로 눈치만보는 상황.. 나도 참 인간성 모자람 ㅠㅠ ㅅㅂ 형들 나좀 질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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