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선수에게 사과합니다.
힘을 내기 위해 낙지를 먹으로 온 김광현 선수를 보고 난 김광현 선수가 어느 팀 소속인지 몰랐습니다.
태극 마크를 달고 사람 좋은 표정으로 마운드에 서 있던 선수의 얼굴만 알 뿐이었습니다.
사람좋은 표정으로 나랑 사진을 찍고 나가는 김광현선수 덕분에 기분이 업된 나는
롯데 어쩌고 하는 주인아줌마의 말을 듣고 롯데 선수인줄 알고 난 부산 사람이라고 큰소리로 말했죠
그리고 아줌마의 표정을 보고 뒤늦게 어 큰일났네 라고 말했지만 이미 나가버린 뒤였죠
이기고 싶어서 낙지먹으로 왔는데 함께 사진까지 찍은 아저씨가 나가는 뒤에다 대고 "난 롯데야.." 라고 말했으니
마치 당신을 망치기 위해 자극하는 행동을 한것으로 오해 받을까 마음에 많이 걸립니다.
마치 일부러 롯데를 이기게 하려고 당신을 놀린것 처럼 비쳐지지나 않았을까...
정말 미안합니다.
난 김광현 선수가 선한 인상의 국가대표인줄말 알았지 인천인지 부산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오늘 저는 부산 사람이지만 그리고 야구에 관심이 전혀 없지만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야구장 한번 안가봤지만 오늘은 진심으로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