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틀어놓고 저녁을 먹던 중
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 딸과의 대화.
딸 : 아빠. 검찰이 뭐야?
나 : 응. 잘못한 사람 벌 주는 사람이야.
딸 : 그럼. 피의자는 뭐야?
나 : 응. 잘못한 사람으로 의심받는 사람.
딸 : 그럼 유사 성행위는 뭐야?
나 : .......... ^^;;;;
딸 : 뭔데?
나 : 여자, 남자가 사랑하는 건데...음...
그게....^^;;;;;;;;;
딸 : 근데 왜 왜 벌 주는 사람하고, 의심받는
사람하고 사랑을 해?
나 : .......... ^^;;;;;;;;;;;;;;;;; ㅠㅠ
이 상황을 뭐라 말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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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친의 담벼락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