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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이 이해를 못한건 임요환의 전략이 아니라 태도입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39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玉麒麟
추천 : 8/19
조회수 : 1243회
댓글수 : 127개
등록시간 : 2014/02/14 17:32:07
 
유정현이 임요환과 전략을 공유한건
 
1.서로 상대의 파트너를 밀어주자
 
2.파란 큐브로 높은 점수를 먹자
 
이 두개죠
 
파란 큐브로 번갈아 먹자란 전략에 대해서 서로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
 
유정현은 철저히 카르텔의 유지란 입장에서 게임을 했고
 
임요환은 항상 자신이 가격을 낮춰 먼저 먹고자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러니 유정현은 동의한 적 없는 임요환의 파란큐브 가격 낮추기에 황당한 표정을 짓고 해명을 구하죠
 
헌데 임요환의 해명중에
 
유정현과 임요환이 같은 가격을 부르면 랜덤 선택이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 해명은 오히려 임요환의 게임 이해부족을 드러냅니다.
 
빅딜게임은 8명이서 합니다.
 
상대 플레이어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파란 큐브 가격이 같으면
 
임요환이 말한 랜덤 선택이 아니라, 임요환과 유정현 중 총 승점이 낮은 사람의 큐브를 선택하죠
 
이 당연한걸 이해 못한게 임요환이고, 이해하고 같은 가격을 부르는게 유정현입니다.
 
임요환은
 
서로 번갈아 먹자는 전략에 동의를 구하고, 10을 부르세요가 아니라, 이번엔 제가 먹겠습니다라고 이해를 구해야 했죠
 
 
자꾸 유정현의 이해부족을 꼬집는 부분이 있는데, 유정현이 이해를 못한건, 전략대로 움직이지 않는 임요환의 태도입니다.
 
그리고 이 둘 사이가 틀어진 이후
 
유정현은 빅딜게임에서 배제되었으며, 신동은 버림 받았고
 
임요환은 게임이 아닌 불징을 위한 도박을 합니다.
 
 
철저히 임요환 위주의 해석을 하면 당연히 임요환이 살아남기 위해 잘했겠죠
 
하지만 임요환의 이름을 지우고보면
 
아니, 임요환의 플레이를 임요환이 아닌 다른 플레이어가 했다면
 
그래도 잘했다고 칭찬할까요
 
난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임요환이 카르텔의 정의를 모르고, 제대로된 전략과 플랜을 공유하지 않아 벌어진 일인데
 
혼자 열내는 모습이 게임 내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나보다 10년도 훨씬 어린 친구가 나에게 저런 태도를 보인다면, 매우 화가 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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