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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재미있는 계산법
게시물ID : humorstory_399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ΛLaON™
추천 : 11
조회수 : 1316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3/10/05 18:44:47
직장 상사인 김 부장은 새로 들어온 여사원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래서 끈질기게 달래고 설득한 끝에 백만 원을 주기로 하고 하룻밤을 보냈다.

그런데 다음날, 김 부장이 여사원에게 내준 봉투에는 5십만 원밖에 들어 있지 않았다.
그 여서원은 김 부장에게 왜 돈이 5십만 원뿐이냐고 회사에서 따지고 싶었다만,
다른 사람 이목도 있고 해서 직접적인 표현은 못하고 김 부장에게 말을 건넸다.

"집 빌려 주면 돈을 주겠다고 해서 빌려 줬더니 왜 반밖에 안 줘요?"

"첫째, 집이 새집이 아니였고
 둘째, 집이 너무 추웠고
 셋째, 집이 너무 컸어."

그 말을 들은 여사원은 이렇게 말했다.

"첫째, 집이 새집이라는 것은 계약상에 없었고
 둘째, 보일러가 있었는데 사용법을 몰랐으며
 셋째, 집이 큰 것이 아니라 가구가 너무 작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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