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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마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1~10)
게시물ID : animation_399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뽕엔주모
추천 : 11
조회수 : 91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9/24 1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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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데마스는 모바일 게임으로 시작됐다.

신데마스는 아이돌마스터로 돈맛좀 본 반다이 남코가 2011년에 당시 유행하던 확밀아식 TCG로 출시한 도박소셜게임이 시작이다. 출시후 5년이 지난 지금은 애니메이션, 라디오, 만화, 리듬게임(데레스테)으로 문어발 확장을 하고있다.


2. 사실 일본에서는 신데마스라는 표현을 잘 안쓴다.

신데마스는 死んでます(죽었습니다)라고 들리기 때문. 보통은 모바마스, 데레마스라고 표현하고, 가끔 운빨X망겜 등의 이유로 비꼴때 신데마스라고 표현하곤 한다.


3. 신데마스의 등장 아이돌은 전부 183명(+3명)이다.

엄청 많다. 사실 어지간한 P들도 아이돌 이름을 반도 못외운 경우가 허다하다.
2015년에 키류 츠카사가 추가된 이후, 1년 반 넘게 신규아이돌 추가가 없는걸 보아, 아마 이 이상 늘진 않을듯하다.

참고로 괄호안의 3명은 한데마스 출시 기념으로 나왔다가 서비스 종료와 함께 사라진 한국인 아이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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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러시아인, 미국인, 남미인 아이돌도 다 있는데, 그냥 얘네들도 정식으로 추가좀 시켜줘라 반남아ㅠㅠ


4. 신데마스는 지나친 사행성으로 뉴스에 뜬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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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리트가챠」의 경품표시법 위반에 관한 내용으로 뉴스에 탔다.
과거 한창 돈을 긁어모을때는 무과금/소과금까지 포함한 평균 과금액이 1만엔(약 11만원)이었다고 한다. 상위권은 매월 몇십씩은 쓰는게 기본이었고, 총선 전에는 몇백씩 꼬라박는 P들도 수두륵하다고.


5. 후속작 리듬게임인 데레스테도 사행성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사실 데레스테는 무과금도 대부분의 컨텐츠를 문제없이 즐길 수 있어서 혜자스테라는 별명이 있지만, 동시에 가차만은 개창렬의 극치인데다가 과금안전장치가 없어서 원하는 캐릭터의 SSR을 뽑으려면 한번에 몇백만원씩 깨지는게 허다하다.

345.jpg

농담 아니고 진짜로 확률상 17677엔에 최고등급인 SSR이 하나 나온다.
그리고 여기서 원하는 카드를 뽑으려면 진짜 기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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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1년의 총계금액 : 4,995,120엔
이건 위험한거에요!

애차의 반값정도니, 세이프!)

니코동에서 유명한 데레스테 핵과금러인 '석유왕P'는 1년동안 데레스테에 쏟아부은 금액이 499만 5120엔이다. 한화로 계산하면 약 5470만원. 어지간한 대기업 연봉을 게임에 쏟아부었다. 부럽다.
맨 아랫줄의 한마디가 그의 재력을 보여준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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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JPG
(*번역 : 1570연차로 한정 시키 8장을 포함해서 SSR 26장을 뽑았습니다만 한정후미카를 뽑지 못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570연차면 392500쥬얼, 456400엔이다. 한화로 499만 5000원쯤..
그리고 중요한건, 이 사람은 판매기간인 열흘동안 500만원을 쏟아부었는데도 끝내 목표인 한정 후미카를 못뽑았다.

그야말로 과금러의 지옥이라 할만한 구조이다.
그래도 리니지보다는 싸게먹힌다.


6. 신데마스에는 초현실적 존재인 아이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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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
1)요리타 요시노 : 신사의 신 비슷한 존재로 묘사된다. 애초에 아이돌 일에 대한 본인의 인식이 '숭배받는 것'이다. 잃어버린 물건을 잘 찾고, 고민이 있을 때 요시노에게 상담을 하면 일이 잘 풀린다는 듯.

2)이브 산타클로스 : 산타다. 산타 컨셉이나 그런게 아니라 진짜 산타다. 아이돌이 된 경위 자체가 크리스마스에 선물 배달하다가 선물 다 잃어버리고 쓰러져있던걸 프로듀서가 주워서 아이돌을 시켰다는 설정. 참고로 사진 왼쪽의 루돌프 인형같은건 진짜 루돌프인 브리첸. 여담으로 생일은 12월 24일이고 고향은 그린란드이다.

3)호리 유코 : 초능력자라는 묘사가 있다. 자칭 초능력자이고, 열심히 초능력을 부려보지만 항상 허탕치는것 같다가 엉뚱한데서 초능력이 발현되곤한다.
대표적으로 데레스테의 커뮤에서는 몰래카메라 방송에서 숟가락을 구부러뜨리는데 실패하지만, 나중에 확인해보니 숟가락이 구부러져 있었다.

4)시라사카 코우메 : 호러 매니아 아이돌. 기본적으로 공포를 좋아하는 아이이지만, 가끔씩 귀신('그 아이')를 보는 묘사가 있다.

5)타카후지 카코 : 행운 아이돌. 이름부터가 일본에서 행운의 상징인 매(타카), 후지산(후지), 카코(가지)인데다가 생일은 새해인 1월 1일. 무슨 일을 해도 운이 좋고, 주변사람들도 운이 좋아진다고 한다. 심지어 동료 아이돌은 쿠도 시노부는 꿈에서 카코가 나와서 복권을 샀더니 당첨된적도 있다.
안즈와 키라리는 새해에 신사에 안가고 대신 카코에게 참배한적이 있다.

6)시라기쿠 호타루 : 불행 아이돌. 위의 타카후지 카코랑은 정 반대. 이름부터 고인을 추모하는 꽃인 하얀 국화(시라기쿠白菊)이다. 무슨일을 해도 운이 나쁘고, 여태껏 전전했던 사무소는 하나도 빠짐없이 그녀가 들어온 이후 망했다고 한다. 위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버스도, 호타루가 로케갔다가 불행하게 버스가 고장난 것.
346은 호타루의 불행과 카코의 행운이 서로를 상쇄해서 망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7. 사쿠마 마유, 오가타 치에리, 미즈모토 유카리, 이가라시 쿄코는 큐트 얀데레 사천왕이라는 별명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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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는 애초에 캐릭터 자체가 얀데레였고,
치에리는 프로듀서에게 의존하는 늬앙스의 대사가 많아 얀데레 의혹이 있으며
쿄코는 미성년자면서 자꾸 결혼을 어필하는 대사가 많아 얀데레 의혹이 있다.
그리고 유카리는... 그냥 사천왕 인원수 채우기로 어거지로 넣은것 같다.

물론 마유를 제외하고는 전부 비공식 팬네타이니 너무 놀리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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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쿄코는 공식에서 이런 카드를 내버려서...
물론 진짜로 얀데레인건 아니고, 학원 공포 드라마 촬영장면이니 오해는 말자.



8. 아나스타샤의 성우인 우에사카 스미레는 진성 러시아 덕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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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소련 밀리터리 덕후. 1910년시기 러시아 혁명, 소련시기를 좋아하며, 좋아하는 전차는 BT-5라고..
취미가 취미다보니 명문 사립 대학교 러시아학과에 들어가서는, 재학중에 학과 1등해서 학업우수상도 여러번 받은적 있다고 한다. 또 러시아인과 프리토킹도 어느정도 가능할 정도라고. 실제 유튜브의 러시아어 댓글을 보면 러시아어가 다소 어색하긴 하지만, 외국인 발음치고는 상당히 유창한 편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아예 러시아출신 아이돌인 아냐스타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러시아어 어휘도 굉장히 많은편이기에, 본의아니게 다른 작품들에서 러시아인이라면서 하라쇼랑 스파시바 정도밖에 말 못하는 캐릭터들을 압살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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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데마스 P이기도 한데, 아냐 SR 4장으로 덱을 도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왼쪽 두번째의 후지 토모를 제외하면 전부 아냐)
참고로 신데마스는 SR의 최고등급이기에 특정 아이돌 SR이 여러장 있다는건 상당한 과금러라는 의미. 실제 우에사카 스미레는 부잣집 아가씨라는 이야기가 있다.


9. 미무라 카나코는 표준체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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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통통한 스타일에 뱃살에 고통받는 먹보로 묘사되곤하는 미무라 카나코는 사실 153cm의 51kg인 표정체형 여성이다.
그러니까 카나코 돼지라고 까지마라ㅡㅡ


10. 문과돌 사기사와 후미카는 의외로 힘이 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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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이 가냘퍼보이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쓰러지기까지해서 후미카는 연약하다는 인상이 있지만 사실 힘이 쎈편이다. 책을 하도 많이 들어서 팔힘은 강하다고.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일해본 사람은 알지만 책은 무게가 은근히 무겁다. 특히 양장본은 더욱 더. 그러다보니 사서나 서점알바 등은 힘이 약할수가 없다.
위 이미지에서 책 드는것좀보자. 손끝으로 저 두꺼운 양장본 들고, 거의 10권쯤되는 책도 거뜬히 들고있다.
데레스테에서 괜히 댄스 특화인게 아니다.





심심할때 하나씩 써서 올립니다.
목표는 1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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