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대1 2학기 다니고 있습니다
학과는 여대나 다름없는 간호학과...
그런데 제가 여자를 좋아하지 않아요 (전 여자입니다)
여자들한테 데인 게 많아서 그런가봐요...
중학교 때 공기처럼 살았는데 여자애들한테 뒷담 같은 거 많이 당했어요. 그래서 매사에 조심하게 됩니다
이렇게 말 하면 뭐라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여자애들에 대한 고정관념도 많구요
뒷담화 하고, 자기들끼리 이유 만들어서 멀쩡한 사람 개무시하고, 시덥잖은 일에 막 웃어서 공감이 안 되고...
저는 하나도 안 웃긴데 다른 애들은 막 웃고 있는 그 상황이 너무 짜증나요.
그냥 다 뒤엎고 나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게 되죠...
애인이라도 있으면 덜 외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 역시 전 오유인이기 때문에 안생기죠.
엄마가 맨날 살쪘다고 갈구니까 자신감도 없고... 나같은 거랑 어울릴 사람도 없을 거 같네요ㅋㅋ
못생기고, 공부도 못 하고, 말재주도 없고... 문자로는 어떻게든 재밌게 되는데 말하는 게 잘 안되네요
과에 남자애 한 명 있긴 한데 걔는 좀... 뭐랄까... 너무 쿨하지가 않아요
좀 저랑 안맞는 타입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