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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한 아깽이 성장기 -2-
게시물ID : animal_39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붕어
추천 : 44
조회수 : 240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3/26 01:02:46


2편은 내일 적을려고 했지만 그냥 잠이 안오는 관계로 오늘 적을게요 . ㅎㅎ






처음 직면한 문제는 다른게 아니고 사료을 안먹는 것이었음. 


환경이 바뀌면 아깽이들 식욕이 없다고 했지만 이건 깨작깨작도 아니고 


아예 안먹는 것이없음. 



하지만 아깽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검색하던 도중  치킨 파우치라는 것을 알게됨. 


나름 치킨스프 종류였지만. 주식인 사료가 아닌 간식인 관계로 가끔 먹여야 한다고 적혀있었음.


하지만 뭐라도 먹여야 된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파우치를 구입해옴.



묽은 닭죽 같은 느낌이었지만 냄새가 고소한게 나라도 먹을 수 있을꺼 같았음. 


아니나 다를까 부어주자마자 허겁지겁 먹기 시작함...


하지만 문제는 또 이것만 먹는다는 것이었음 ㅜㅜ





사료는 안먹고 파우치 줄때까지 부엌 문 앞에서 시위중.... 



배는 고프니깐 밥달라고 우는데 사료는 안먹고 시위만 하니 어쩔줄을 몰랏음. 


하는수 없이 또 인터넷에 검색해 봄...   땡깡쓰는 아깽이 훈육법.





은 아니고 선호도가 높은 사료를 검색해봄. 



기존에 받은 사료는 최하 등급 사료이고 .. 선호도가 매우 낮음 이었음 ;;;; ㄷㄷ


가난한 집사지만 아깽이는 잘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주식캔에 유기농 사료와.. 홀리스터급 사료를 여러가지 구입해봄. 


....



주식캔은 비싼 관계로 ..  좋은 사료를 사서 우선 길들이기로 결심함. 


인터넷에서는 배가 고프면 결국은 먹는다고 적혀있었기에.. 


맘은 아프지만 떼쓰는걸 안받아주고 지켜보기 시작했음..


그결과..






ㅋㅋㅋㅋㅋ

애가 아사할려구 함.. ..  반나절이었는데 저렇게 변했음.. 



하는수 없이 비싼 주식캔을 먹임.... 섞어 주면 사료는 안먹고 주식캔만 먹고 버림 ㅋㅋㅋ



그래도 열시미 밥먹고 


화장실 갔다가 그루밍하면 







그나마 애가 이정도로 유지됨.. ㅎㅎㅎ



하지만 문제는 이거 하나만 있는게 아니었음. 










바로 밤에는 축구 보며 난리치며 놀고 낮에는 이렇게 잔다는 것이었음.


안그래도 다리사이에 자는 바람에 잠결에 깔고 누울까봐 .. 잠을 설치는데 


야밤에 티비보면서 설치니 감당이 안됨 ㅋㅋㅋ


모니터 전원버튼이 터치라.. 아깽이가 비비면 가끔 자동으로 켜지니...  자다가 소스라치게 놀람 ㅋㅋㅋ




덕분에 수면부족으로 집사마저 병약해지고 있었음... 






하지만 더 큰 문제가 또 다가오고 있었음.. 


이건 3편에 적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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