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쿠 훌린
어이쿠, 이번에는 캐스터로 현계됐나. 아아, 당신들인가. 이전에 만났었지
뭐, 네 마스터 방식은 기대하고 있을게.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에 대해서라? 그거야 뭐 마스터 운이라는 게……아니 이 얘기는 하지 말자.
좋아하는 거. 지금 필요한 건 창이지만……뭐, 그건 봉인되서 말야.
싫어하는 거? 캐스터 클래스일 때는 그거구만, 메이브랑 모르건하고는 만나고 싶진 않아. 좋지 않은 추억이 있거든.
성배라……꽤나 오랫동안, 이래저래 인연이 있구만.
느긋히 지내는 것도 좋다만, 세계를 구한다 하지 않았냐?
보구 이름 말이야, 좀더 알기 쉽게 요새 방식으로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원초의 룬매트릭스 오다인!
어.... 아니 역시 안 할래 창피하잖아!
룬 마술을 습득하고 싶다고? 어어어 다음에 하자 다음에.
여기 낚시터는 없지?
근데 진정되질 않네……방호구 같은 건 가죽 한장으로 충분할 텐데.
힘껏 부탁해, 마스터. 내가 보통과는 좀 다른 상태긴 하지만, 잘 해볼게.
세이버 클래스로의 소환도, 언젠가는 시험해 보고 싶구만.
이걸로 현계는 몇 번째지? 캐스터로 소환된 건 처음이지만.
이것도 어떤 의미로는 성배전쟁이지. 내 경험이 살아난다면 좋겠다만.
네 지휘, 나쁘지 않은데 마스터. 이거 참 그때 그 햇병아리가 이렇게나 성장했구만……내 눈은 틀리지 않았다는 건가!
헤에, 네 생일이라고? 그거 축하해.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잖아. 어디, 우리들도 가볼까?
좋구만, 그렇게 나와주지 않으면.
고맙구만, 이걸로 슬슬 진심을 낼 수 있게 된듯해.
어이어이, 나를 너무 강하게 하면 네가 감당할 수 없게 된다고.
괜찮구만. 이 정도라면 진심도 낼 수 있을 거야.
이렇게나 최고일 줄이야……역시 나다. 마술사 로서의 재능도 일류였던 것 같군.
가끔은 지적으로 가 볼까.
스카자하에게서 배운 룬 마술, 그 진수라는 것을……
어때, 내 마술은. ……라고 해도, 안 들리려나.
수고했어. 딱 적당히 구워졌지?
비장의 수를 먹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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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태워라, 나무들의 거인.『불태우는 화염의 우리』!
밍나 잇쇼니 페그오 시요오
일해라 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