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빠" "까" "물타기" 에 대해서 한말씀만 더...
게시물ID : sisa_33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싼타페
추천 : 13/2
조회수 : 55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9/13 02:41:49
보통 글을 많이 쓰지는 않는데...
일주일정도 해외출장가느라 그동안 오유를 못할 것 같아서...
도배라 생각지 마시고...

"빠"
"까"
"물타기"
오유님들 이런 말들이 오고가는 이유가 느껴지지 않나요?

이것은 아무리 논리적인 말이라도 "빠" "까"로 몰아부칠 수 있기때문이고,
논리적인 말들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여 대세를 이루어도 "물타기"로 매도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어딘가 모르게 "전여옥" 신공다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빠" "까" "물타기"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된 글들이 많이 묻히고, 오유 시게가 지저분 해졌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누군가 외친 것 처럼...
"빠" "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성"이나 "논리"가 사라진 "맹신"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고,
아무리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이라도
잘못한 것은 잘못한 거라고 지적할 수 있는 "상식"과 "양식"이 있는 게
대다수 사람들이고,

오유의 분위기를 봐도 대다수 오유인들이 그러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나는 "한나라당까"지만...
예전 홍준표 의원이 이중국적을 방지하는 법안을 상정할 때는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나라 경선때 보여준 두 후보간의 "공작정치"를 생생하게 느끼지 않았습니까?

마찬가지로 "노무현"을 찍어주긴 했지만,
후보들 중에서 그나마 제일 "깨끗해서" 뽑은 것이지,
"노무현 빠"였던 적은 한번도 없었고,
제대로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는 그를 보고 일찍이 실망했으며,
그래도 그나마 낫다는 평을 할 정도일 뿐입니다.
(이 부분에서 의견차이가 있으면 토론하자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밑사람들의 부패나 무능함은
예전부터 봐 오던거라 그저 노무현 참 밑에 사람 부릴 줄 모르는구나 싶을 뿐입니다.

그런 이유로 부정부패와는 거리가 먼 노무현을 욕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임기말 관심 밖입니다.

현재 가장 큰 관심은 차기 정권이며,
그들이 내놓는 정책입니다.

난 극빈층에서 수십년간의 많은 노력후에 기득권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과거로 더욱 돌아가기 싫습니다.

나라는 부강해지는데 빈부격차는 더 심해지고,
비정규직이 점점 더 늘어나고만 있는 현상에
그저 내 문제 아니라고 방관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아직도 내 가족이나 친구들은 힘들게 살고 있는데
나 혼자 편하다고 세상살이가 좋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비정규직 딸을 두고 있는 문국현 후보를 
일찍이 양심적이고 깨끗했던 유시민 후보를 눈여겨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말들 좀 하자구요.

"빠" "까" "물타기" 그런 말들 그만 접자구요.
도리어 그런 말들 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오유까"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 같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