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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99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이상실Ω
추천 : 1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2/09/06 23:06:56
나이 30에 아는 여동생한테 소개팅 받기로 했는데
그 동생이 부산앤데 저 입사할때 저 담당 여직원이라
제 사진을 포함한 신상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개팅녀는 100퍼샌트 제 사진 봤을거구요
어제 제가 소개팅녀 사진이 궁금해서 보내달라니까
사잔을 컴으로 옮겨서 내일보내주겠대요
오늘 묵묵 부답이길래 사진이 없는건지 아님 부담스러운건지
물어보니까
그 친구한테 허락받고 보내야 되는데 부담스럽다면서
원래 서울사람들은 사진보고 맘에 안들면 아예 안만나냐고
되려 이상한 말을 하더군요
제가 뭔소리냐고 캐바캐 아니겠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사진 보내주던데 역시나 소개팅녀에겐 죄송하지만
여자로 안보이는 외모네요ㅋ 솔직히 저 눈 높고 높을만큼 저 역시
저 스스로한테 당당하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순전히 그 소개팅녀만을 위해서
절 이용한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속이 쓰리네요 ㅋ 제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 봅니다
다른 사람이 보는 모습이 정확한 자기자신의 모습이라던데
구지 외모만을 뜻하는게 아니라요 이것저것 종합해서,,,
여자들이 우정을 위해서 소개팅을 이용한다는거
여기서 얘기로만 들었지 막상 당하니 황당하고 속상하네요
그 소개팅녀분껜 좌송하지만 정말 만나서 이야기하고픈 마음까지도
없어지네요 그냥 듀오나 이런데 가입해야할까봐요 이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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