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만나 술도 걸쭉하게먹고,
또 옛날엔 호감도 있었던 사이.
물론 호감에서 끝났고 시간이 많이 흘러 나이도 먹었고..
근데 올만에 술마시면서 제가 겨울에 혼자 일본여행갈 생각이라고 했는데,
자기도 젤 가보고 싶은곳이 일본이라고, 같이가자네요.
제가 일본어를 할줄알아서 막 딴 사람보다는 제가 편할것 같대요.
이제는 계획도 짜자고 하는데,
전 제 자신을 믿고 절대 그런짓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괜찮지만,
이렇게 선뜻 쉽게 믿을 수있나요 여자입장에서 ?
제가 평소에 사람들에게 이미지가 좋고 신뢰감은 높은 편이구요.
그렇다해도 남녀 단둘이 가면 방도 같이 쓸테고 ;
뭔가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