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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장교와의 썸. txt 1편
게시물ID : military_39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춘
추천 : 29
조회수 : 7534회
댓글수 : 459개
등록시간 : 2014/03/17 15:00:29

 일하고 온다했는데 혼나기만 했네요. 쩝..

 여튼, 에어시티 아시나요? 관광 버스 45인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국군병원에 가면 운전병 휴계실과 선탑자휴게실이 따로 존재하며 거기서 하루 종이 삐대면 됨..
 보통 아침 9시 30분까지 병력들 내려주고 4시 30분 까지 탑승 완료 후 다시 부대로 복귀 하면 됨.

 그래서 원래 운전병들이 공부할 걸 가지고 와서 휴게실에서 공부하거나 밀린 잠을 자기도 함.
 근데 이 소위는 임관한지 얼마 안됨; 게다가 위에 있던 여자 선임이 불명예전역을 하는 바람에 인수인계를 급하게 받음.

 약간 혀가 짧고 얼굴이 동그란 귀여운 상이었음.
 
 여튼, 자기 혼자 선탑자휴게실에 가기 싫었나 봄. 보통 육군병원은 의사들은 대부분 대위, 소령이고 간호장교들도 중위, 대위, 소령정도 됨.
 그러니 좀 불편했나 봄. 처음 한 두 번은 따로 있었는데 어느 날 병력 다 내리고 주차하는데 "나도 너랑 있으면 안되?" 이럼...헐ㅋㅋㅋㅋㅋ

 그래서 같이 운전병 휴게실 들어갔는데 아뿔싸,, 거기는 병사들밖에 없다보니 누워있던 아저씨 일어나고
 엎드려있떤 아저씨 일어나고 누가 경례를 해야될지 모르는 그런 상황이 발생되서,,
 여긴 아닌 것 같다고 px 감.

 그 곳의 px에서는 치킨도 튀겨서 팔았고 피자도 구워서 팔았음.. 
 px도 있고,, 여튼 "내가 사줄꼐" 이럼서 가갖고 치킨 피자 스파게티 사갖고 옴..
 나는 그냥 냉동면 먹고 싶었는디..

 여튼 신나게 먹고 있다가 너무 배가 부른거임;
 도저히 다 못 먹을 정도;? 여튼 그래서 남은 피자와 치킨은 싸갖고 가서 애들이랑 몰래 먹으라면서 호일에 싸줬는데
 스파게티는 싸갈 수 있는 양이 아니었음.

 그러더니 자기가 먹던 포크로 돌돌 말더니 나보고 아 하라함. 버리기 아깝다고.
 그래서 나는 배부르다 안먹는다 하고 간호장교는 먹어라 명령 무시하냐 (혀 짧아서 약간 떽뗵댐) 하길래 입을 벌렸는데
 스파게티가 바지위에 떨어짐... 딱~ 끝 .

 잠시 일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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