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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응원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399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dΩ
추천 : 7
조회수 : 18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9/07 00:17:38




안녕하세요.

전 20대 여대생이에요.


이제 4학년이구요

마지막 학기에요.


전 지금까지 혼자 벌어서..

혼자 생활하고..

등록금도 혼자내면서..

글고 장학금도 일부 받아가면서..

지금껏 공부해왔습니다.


뭐...

휴학도 2년정도하고..

빚도 있고..(학자금대출~)

그리고 저번학기에 F를 맞아 학점 포기도 했지만..


참 지루하고 긴 싸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은 쉽게쉽게 대학오고

부모님 지원받아가면서

맘편하게 공부하는데..

(모두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제 주위엔 다 그런애들만 보이니.. ... 

상대적 박탈감이란게 이런거겠져~~

오유에 저보다 더 힘든 분들 글 보면서

저도 아자아자 파이팅 했습니다...)



..밤엔 알바 낮엔 학교..

시험기간엔 잠도 못자고..

걸으면서도 졸기 일쑤..


알바하다가 졸아서 손님이 깨운적도 있고..

뭘까.. .. 그래도 

시험기간만 되면 도서관에서 매일 밤을 샜고..

... 그러다가 폐렴직전까지 가보기도하고....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서 위통때문에 시험을 망치기도 했고.... ...

그래도 이정도면 튼튼하고 건강해서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마지막 학기네요.

남들보다 좀 더 더디게 졸업하지만..


지금까지의 인생경험이

남들보다 좀 더 나의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줬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네요.

(엄마 나를 강하게 키워줘서 고마워.)



이제 마지막 학기에는..

이것저것 할 것이 많은데

쉽게 잠들 수 없는 밤이네여..


.....그리고..

학교는 아직도 제 맘을 설레게 합니다..


설레요 설레..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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