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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들뻘 여자한테 용돈주고싶어하는게 유머
게시물ID : humorstory_334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을실전
추천 : 4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27 02:09:38
갑자기 생각나서 씀

ㄱ아내도있고 내나이돼는 아들하고 언니있음 시발놈임
진짜 
휴학한담에 알바를 잠깐했는데

(이 사람이 사장친구임)
 사장님하고 점심머글라고 어떤 사람이옴
근데  사장님없고 나만잇엇음
잠깐 어색한침묵이 잇엇으나 
나한테오더니 지 아들 자랑함
우리아들 이래이래ㅡ생겼다고 하길래 "아 내가 맘에들어서 지 아들소새시켜줄란가보다" 라고 들떠서 하늘날라댕기고 지랄났었음
그 아저씨발놈 칭찬하고 훈훈한분위기에 끝날줄 알았지 나는...

근데ㅋㅋㅋㅋ내이름 물어보더니 씨발롬이
어? 그이름? 와~ 내 대학때 여친이름도 그이름인데~~ 
하면서 내이름 이쁘다 얼굴이 이쁘다( 이부분에서 씨발 눈이없으시네요 속으로 웃고있음..내가봐도 쫌..그래 내가)
그냥 넘어감 
왜냐면 어제 와이프랑 골프쳤던 동영상도 자랑하고 가족사진도 자랑하고 해서
부부금술 좋구나 햇지

그러면서 갑자기 어린 여자들 사진을 보여주면서 
내가 중국어배웠던 애야~ 지딸 친구 사진보여주면서 이쁘다고하고 ....
아 이새낀 정말 미친새끼임 지아들이랑 같은나이여자애한테 씨발.....

그러면서 하는말이 나 누드사진 찍은적있다하고 경락마사지 자격증있다고
너는 좀 살을 빼아깄다면서 자기한테 마사지좀 받아야겠다고 공짜로 해준다고 지랄ㅋ하더니
나한테 용돈을 주고싶다고, 자기 딸 같아서 그런다고 다음에 점심 같이먹자고ㅋㅋㅋㅋ
여기 알바 때려치고 나한테 오라고 놀면서 돈벌게 해주겠다고 시밡ㅋㅋㅋㅋ

점점 썩창돼가고잇는데 마침 사장님 오심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엿음 ㅜㅜㅜㅜㅜㅜㅠㅜ두분 가고 친구한테 전화함
다음날에 또왔는데 그때는 완전 쌩깜 ㅜㅠ
그후로 자주 오길래 얼마못가 알바 관둠 ㅜㅜ

이게 끝임...끝을 뭐 어떻게 해야하지

글이 기네여 그냥 뭐
오유인 분들 사람은 잘만나야돼요 
저런놈이 있다는게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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