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얼마 전에 한 심포지엄에 갔었어요...
게시물ID : sisa_258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워춥다구
추천 : 0
조회수 : 1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27 02:13:28


어느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유산을 물려받으려면 똑바로 물려받아라.

만약 어느날 너희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청담동 아파트 한 채를 남기셨다. 삼십억이야. 얼씨구나하고 봤는데 잉? 그 중에 20억이 빚이야. 빚은 상속 안하고 남은 10억만 상속받을 수 있나? 없다. 그런 거다.

비유가 너무 적절해서 시게에도 올려봅니다.

사실 저 말씀은 과거 독재가 아니라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의 만행, 그리고 오늘날 그를 외면하는 일본의 행태를 비판하시면서 그들이 과거사를 정면으로 대면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시면서 하신 말씀이에요. 잘난 조상 둔 덕으로 침략질해서 밑바탕 깔아 그 돈으로 지금껏 먹고 입었으면 빚갈음도 확실히 해라, 이거죠.

다만 슬픈 것은 이게 일본 하나한테만 적용되는 게 아니란 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