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게임을 하고 있는데 그분이 하폰으로 제 욕을 하심
진짜 그냥. 그냥 욕을 하셨음. 오유던게에 선팔라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있는데 그새끼는 홀슬이다. 뭐 그런내용으로
나는 걔가 누군지도 몰랐고 처음본놈인데 그냥 다짜고짜 욕을함
당연히 나는 걔가 누군가 싶어서 너뭐냐 너 누군데 내욕을 하냐 그런식으로 물어봄
그래서 한 30분정도 서로 대화를 나눠봤는데 그분 말의 요지는 한결 같았음
너는 내가 판단하기에 어그로종자니 내가 무슨 쌍욕을 하건 그냥 받아들여야하는거 아니냐
서로 말이 안통하니 차라리 오픈되어있는곳에서 대화를 나눠보자고 내가 제안했음
그랬더니 그분은 오유에 아이디가 없다고 하심. 나는 그분이 평소에 체리맛아이스♪라는 아이디로 리플도 달고 평소에 활동하시는걸 봤는데
갑자기 무슨소리냐고 물어봤음. 그랬더니 그건 나와 아이디가 똑같지만 내가 아니라고 갑자기 정신분열을 시도. 그냥 정말 우연하게 엄청난 확률로 나와 아이디가 같은뿐이라고 발뺌하시기 시작하심
그리고 사과랍시고 쏴준 하폰이 이거.
이런사람이랑 대화로 풀어보려던 내가 한심하게 느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