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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입가이드
게시물ID : car_18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연이
추천 : 6
조회수 : 149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1/27 12:43:48

"연봉이 얼만데~"

라고 시작한다면 경제적 관점으로 차량을 구입하고 싶다는 뜻 아니겠음?

그럼 경제적 으로 [자가용] 이 어떤 것인지 분석부터 해보는게 좋을 듯.


대충 검색한 자동차의 대충감가상각표.

중형신차 약2400만원 

3년후 약1200 만원

6년후 약 600만원

9년후 약 300만원

10년이상 약 200만원


대충 검색해본 결과 3년 마다 자가용의 가치는 반타작 하는걸 볼 수 있음.

이쯤되면 연비니 소모품이니 어쩌구 자시구 하는건 문제가 아님,

하루하루 돈이 줄줄새는 자산인데 이 차로 얻는 이득은?

어째든 운전을 해야 득실이 있을테니 1년 운행횟수를 생각해보자.

서울사는 직장인 김모씨는 주 5일 지하철로 출퇴근, 주말에 2일정도를 자가용운행 가능함.

(토,일)1년에 약 100여회 운행을 함. 한번 운행할때 100km 씩은 타줘야

일년 바짝 타서 1만 킬로운행. 2만키로는 타줘야 차좀 써봤다 말할수 있는데 고작 1만 키로 타기도 힘듬.

하지만 감가 상각은 자비심 없이 반타작 나감.


경제적으로 아주 바보같은 선택이 아닐수 없는 문제이다.

이따위 자산은 가지고 있으면 사채이자 털리듯 털리는 문제이므로 당연히 빌려 써야 하는것이 옳다(대중교통)

그런데 감가상각표를 보면 9년산 이상은 감가상각이 거의 없고 6년산 이상부터는 좀 감수할만 하다고 할 수 있다.

경제적인 관점으로 볼때 중고차가 꽤나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음.


그럼 신차를 살때 연봉대비 얼마정도가 내 경제력에 타격이 없는 차일까?

산출공식은 아래와 같고 기준은 복잡하니 그냥 한번 풀어보자.

((연봉-500만원) /2) * 0.75


저 정도 돈이 본인 연봉대비 지출 했을때, 남한테 돈안빌리고 찌질해지지 않을 수 있는 한도라고 보면 되겠따.

손님도 태우고 악천후도 달리고, 애지중지 없이 쓸만큼 쓰고 즐길만큼 즐기기 위한 차의 가격!


경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자동차는 [사치품] 이 맞다.

대기업 부장님 쏘나타 신차 뽑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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