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진홍 논설위원만 유일하게 가장 상식적으로 이야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직책은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매주 토요일 [정진홍의 소프트파워]라는 사설을 연재하는 분입니다.

대부분 인문학적 소양에 바탕을 두고 뭔가 생각하게 하는 글을 많이 쓰셨고, 선거 이슈가 있을 때는 진보진영을 디스하기도 합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랑 이번 대선때 안철수 진영을 많이 견제하는 글도 썼었죠.)

http://find.joinsmsn.com/mediaSearch/news_search.asp?kwd=%EC%A0%95%EC%A7%84%ED%99%8D%EC%9D%98+%EC%86%8C%ED%94%84%ED%8A%B8%ED%8C%8C%EC%9B%8C&pageNum=1&srchFd=&cate=news&subcate=new&sort=default&radio=&selectBox1=&selectBox2=&detail1=&detail2=&relation=&relation2=&relationFlg=0&preKwd=&sdate=&edate=&section=&selectoption=&sldPeriodBox=&q=%EC%A0%95%EC%A7%84%ED%99%8D%EC%9D%98+%EC%86%8C%ED%94%84%ED%8A%B8%ED%8C%8C%EC%9B%8C&chk=

 

책도 많이 썼군요.

 

 

 정치성향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성향, 아니 새누리당 쪽의 성향을 띄고 있기에 어제 토론에 출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패널들 중에 유일하게 박근혜 후보를 약간 압박(?)했었죠.  이유가 뭘까요? 

1. 상식적인 질문이었지만, 박후보에게는 난이도가 높은 질문이었다.

2. 이것조차 짜고친 고스톱이다. 일부러 난이도 있는 질문을 하는 패널로써 등장한 것이다,

 

잘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정진홍 교수는 비록 보수성향을 가졌지만, 아는것이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지성인이라는 거죠..

 

아마, 어제 토론을 보신 새누리당 지지자분들..

 

대부분은 박후보의 완벽한 토론에 홀렸을 테고,

상식과 지성을 가지고 토론을 지켜보신 분은 정진홍 교수의 발언에 공감하고, 사회자의 불편한 행동 때문에 자신의 정치 성향에 대한 혼란에 빠지셨을 것입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에 정진홍 논설위원이 어떤 글을 쓰게 될지 기대가 되는 낮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