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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머 회원 여러분 모두 봐주세요. 꼭 읽어주세요.
게시물ID : sisa_400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돼람쥐
추천 : 17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11 15:52:43
국정원 사건이 뭔지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추천,반대 조작과 리플로 대선여론을 조작한 사건이였고


그 여론을 조작한것이 국민을 위해 간첩을 잡아야 할 국정원 이라는 국가기관이였죠.


이것이 사실로 밝혀진것이 작년 말, 올해 초입니다.


벌써 6개월이 다 되었는데, 조작이 확실해졌는데도


여태까지 진행된것은 원세훈의 사퇴, 그것이 끝이였죠.


해고도 아닌 자진사퇴 말입니다.


그리고 또 이번엔 불구속기소가 된다고 합니다.


여태 그 많던 사건 관련자들중에, 처벌을 받은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저는 정치보단 무한도전을 좋아하는 20대 초반의 평범한 학생입니다.


토요일 7시 본방사수하던 저는


최근 한달 반동안 서울역에 나가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왜일까요. 요즘 무도가 재미없어서?


집회나가서 깨어있는 시민인척 할라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민주, 백성 민, 주인 주 입니다.


우리가 주인인 나라란 말입니다.


우리집에 다른 사람들이 들어와 우리를 몰아내고 쫒아내면


길거리에 내몰리실겁니까?


지금은 피부로 안느껴져도, 우리는 피해를 안입을 수 있어도


나중에 우리가 어른이 되고, 우리 자식들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게 싫어서라도 뭔가 행동을 하는겁니다.


국정원에 가서 화염병던지고, 시발시발 욕하고 그런게 아닌


서울역에서 우리와 뜻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노래를 하고 촛불을 드는겁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힘든것도 아닙니다.


앞에서 , 제가 왜 서울역에 나가 집회를 하는지 말씀드릴게요.


전 오늘의유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게임할려고 시작한게 벌써 10년 가까이 되었네요.


근데 최근 일베의 난입과, 국정원 사건으로 운영자님이 법원,경찰서에 왔다갔다 하시고


운영자님을 직접 뵌적은 없어도, 지금 그 분이 얼마나 힘드실까.


저로썬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유머 사람냄새나고 가장 좋아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제 기준에선 가장 재밌는 사이트이구요.


다들 가족,친구, 형제같은데


가족이 힘든걸 보고만 있을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촛불을 드는거구요.


나중에 피눈물 흘리는거보다, 지금 촛농좀 떨구는게 덜 고통스러울 테니까.


오유여러분, 지금 바보영자님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이 바보가 우리한테 도와달라 말할수도 있는데 도와달라고 말한마디 못하잖아요.


오늘의유머 사랑하신다면,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널리 퍼트려주세요.


그리고, 6월 15일 토요일 저녁 7시 서울역광장 에서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한 마지막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집회만 마지막일 뿐이지, 활동은 계속 하신다고 합니다.


하루만 무도 쉬어주시고, 하루만 치맥 참아주시고


정치에 관심이 없으셔도 오늘의유머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직접 보시지 않았습니까, 오늘의유머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하루만 저희와 함께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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