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축구선수가 있었다.레알마드리드의 유스출신인 그는 스페인의 촉망받는 유망주였지만그의 팀인 레알마드리드엔 그의 자리가 없었기에같은 리그의 중하위권 클럽인 헤타페로 둥지를 옮겨야 했다.1부로 승격한지 고작 4시즌째에 헤타페에서 뛰어야 했던 그는 그럼에도 팀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으로헤타페를 리그 9위 코파 델 레이(FA컵) 준우승 그리고 유에파컵에서 팀을 4강으로 이끌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된다.이러한 활약가운데 그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유로 2008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된다.결국 이러한 활약에 08-09시즌 드디어 꿈에그리던 레알마드리드로 복귀하게 된 그는수페르 코파 (라리가 슈퍼컵 - 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의 정규리그 시작 전 프리시즌에 치루는 대회 잉글랜드로치면 체리티쉴드)발렌시아와의 2차전에서 팀의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 골을 기록하였고서서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주전 입지를 다져나갔다.하지만2008년 10월 30일 레알우니온 과의 코파 델 레이 경기 중이제 막 꿈을 펼치던 23세의 젊은 선수는 심장에 이상을 느끼며 그라운드에서 실신했고다행히 정신을 차렸지만 다시는 그라운드에 발을 딛지 못했다.그리고 2년여 간의 긴 검사에도 불구그의 정확한 병명은 알 수가 없었고 사실상 은퇴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있었다그러나 그는 인터뷰를 통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반드시 원인을 알아 낼 것이라 다짐하며 그라운드로의 복귀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다행히 마지막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상태였고본인도 팬들도 그라운드로의 복귀를 꿈꾸고 있었지만의사의 만류로 인해 결국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꿈을 접고 2010년 11월 5일 은퇴를 선언했다.그는 은퇴 발표 기자회견이 거의 끝나갈 즈음 울먹이는 목소리로"저는 아마도 심장에 문제를 가지고 있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의 심장은 항상 레알마드리드를 향해 뛰고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유로 2008에서 누구보다 빛났으며 레알마드리드의 주축이 될 선수였고몸만 건강했다면 남아공 월드컵의 트로피에 함께 키스를 할 수 있었을 그였지만....신은 결국 그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이름루벤 데 라 레드 구티에레즈생년월일1986년 1월 28일출생지스페인 마드리드신체186cm 79kg데뷔2004년 레알 마드리드경력2004~2007 레알 마드리드2007~2008 헤타페CF2009~2010 레알 마드리드2011~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코치국가대표경력2004~2006 스페인 U-21 대표2006~2008 스페인 U-23 대표2008 EURO 스페인 국가대표Adios Rub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