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된 공포영화를 찾고 있어요. 어린시절 얼핏 본거라 줄거리조차 기억나지 않지만 굉장히 인상깊은 장면이 있어서 딱 그부분만 기억이 나네요.
일단 사람 몇명이 무슨 상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건물에 갇혀있어요. 그중에 저널리스트인지 작가인지, 한 여자가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혼자 막 돌아다녀요.
그러다 수술실 같은 곳에서 텅 빈 수술대를 찍는데요, 카메라 안에서는 의사랑 간호사가 어떤 환자한테 막 수술을 하고 있는거예요.
실제로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 여자가 몇번 카메라를 비춰보는데 마지막에 의사가 여자한테 다가오는거 같았어요.
나중에 일행들이 그 장소로 가보는데 여잔 없고 핏자국만 벽을 타고 나있구요.
이 영화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