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군 메이가 자꾸 기지에 처박혀서 입구에 방벽을 치고 못나가게 막아세우는 짓을 반복해 지브롤터 공격은 일방적으로 뚫려서 패배.
이에 나머지 5명이서(본인 포함) 메이에게 쌍욕과 함께 분노를 퍼부었고
아군 메이는 "형들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빠대인데 재밌게 하자 ㅇㅋ?"라고 채팅창에 썼다.
그러자 순간 빡돈 나는 어지간해선 솔큐때 키지도 않는 보이스를 키고 말했다.
"사람이 살면서 개,새끼가 될 수는 있어. 흔한 일이거든. 나도 1년동안 왕따하던 놈들 주둥아릴 다리미로 싹 밀어버린 적이 있으니까 이해해. 근데 개,새끼로 살다가 사람이 되는 경우는 절대로 없더라. 그때 나한테 다리미로 주둥아리 밀렸던 놈들중 한명은 나중에 지 애비를 칼로 찌르고 잡혀갔고 또 한명은 제 버릇 못고치고 삥뜯고 다니다가 뺑소니 당해서 반신불수가 되었지. 니가 1라운드 내내 기지에 쳐박혀서 제대로 하지도 않고 그딴 짓을 해서 우리가 이길 수도 있었던걸 졌는데 뭐? 개소리 지껄이지 말고 우리가 하는 쌍욕을 얌전히 듣던가 아니면 썩 꺼져. 맘같아선 니 살아계신 부모님을 다 죽은 사람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은걸 참고 있으니까 이 개자식아."
그 말을 들은 메이는 갑자기 빡쳤는지 로드호그를 찍곤 무쌍난무를 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승리를 확정짓는 마지막 화물 밀기에서 나에게 말했다.
"자, 개,새끼가 사람새끼가 되었다 어쩔래?"
물론 난 상큼하게 신고를 쳐넣고 나갔다. 트롤러 새끼에게 해줄말은 아무것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