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헤어지자는 말을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헤어져야할지 모르겠어요.....
같이 산지 6개월
하나하나 맞춰주다가 이제는 제가 힘드네요
이해는 하지만....
문득 이렇게 평생 살수있을까? 생각해보니 아니네요
혼자가 더 편하고 행복할것같아요
한편으로는 2년만 있으면 괜찮아질텐데 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 2년이라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는건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
이 친구는 혼자 자영업을 하는지라
새벽4시에 일어나서 가게열고 밤9시에 끝나는 생활을 월~토 주6일
힘든거 이해하지만 피곤한거 이해하지만...
같이 있는 의미가 없는것같아요...힘들다 피곤하다
내가 힘드니 이해해달라
금전적인 부분도 상당히 커요 둘이살면서 생활비 각20만원씩 40만원
부족한건 이제 다 제돈으로 쓰는데...같이 산 6개월간 저를위해 멀 사본적이없네요
헤어짐을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이제 나이도 30대 중반이라 헤어지고 다른사람을 만날수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