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2명에 먹고 살기 바쁜 30대중반 직딩입니다.
키 170에 몸무게 57키로로 얼굴도 작아 어딜가나 왜소하다 너무 말랐다 소리 듣습니다.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걸 커버하려던 맘이었는지,
아님 혈기왕성한 20대초반에 좀 있어 보일려던 거였는지 몰라도
헬스장에 거의 살다시피 했고 그렇게 몇년을 운동했습니다.
군대에서도 꾸준히 운동 했구요.
그 결과 어딜가나 몸 좋다. 그리고 지금의 부인도 떡벌어진 어깨와 튼튼한 몸이 섹시해보여서
호감이 갔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사실, 너무 볼품없습니다.
체질적으로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배가 나오진 않았지만,
하루종일 앉아 일하는 직업이라 그런지 엉덩이는 민자고
특히 하체는 여자보다 마른거같고
먹고 살기 바쁜데 가장으로써 어쩔수없지 하며 단념하며 살았는데
와이프가 이제 저를 보면 전혀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부부관계도 안땡긴다는 말을 듣고
충격먹어서 운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해서
다시 한번 와이프한테 섹시한 남자로 다가서고 싶네요
틈틈히 들러서 경과를 올리겠습니다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사진첩에서 찾은 예전 사진 하나 올립니다.
별로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이 사진 또한 운동을 그만두고 몇년후에
이정도 몸을 보는 것도 마지막일꺼같다는 생각에 찍어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