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생기면서 악플러들이 보수우파랍시고
집단화가 되버리니까 뭐 말만 하면 빨갱이 홍어로 몰리고 요즘은 인터넷에서 살기까지 느껴지네요;;
뭐 이런 상황이 오래갈거라 생각 안합니다만.. 그건 1차적인 문제고..
일베 하는 사람들이 넷우익처럼 밖으로 나오는 상황까지
간다면.. 문제가 커지지 않나 싶습니다.
저번에 보니까 일베하는 놈 하나가 여자라고 사기치고
광주 컨벤션 센터에 남자들을 불렀습니다.
한손에는 알아볼수 있게 음료 하나 들고 있으라고 했구요.
한두명 모이니까 구경나온 일베.충들이 몰래
도촬을 하기 시작했고 일베에 한동안 보빨남+홍어란
제목으로 거기 나온 남자들 얼굴사진이 그대로
올라왔었습니다.
이젠 얘들이 지들끼리 담소를 나누는 차원을 떠나서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기 시작했다는 거죠..
그래서 요즘 일베가보면 고소미시즌이다. 뭐다
말이 많은거죠.. 근데 문제는 밖에서 오는 압력을
지들이 도를 넘어선것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지지를
않고 합리화하고 있다는 거겠죠..
저러다 보면 있지도 않은 적을 자꾸 만들게 되고
전체주의화가 진행되는거죠.
일베는 지금 넷우익이 밟은 코스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어요. 그들이 쓰는 용어라던가.. 방식들을 보면...
예전에 인조이 제팬에서 일본애들이 김치녀 김치남
거리던걸 그대로 쓰고 있고 알고보니 재일,한국인이었다.!
라는것도 일베에서 까고보니 전라도 요런식으로
써먹고 있잖습니까.. 넷우익을 잘 연구를 해야됩니다..
그래야 앞으로 있을 일들을 대처 할수 있잖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일베.충은 못배워먹은 새끼들이라서 그런다.
그냥 무시하면 된다.. 이런 태도는 지양해야 된다고 봅니다.
한 개인으로 봤을때는 그냥 그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일거에요..
자기들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움직이잖습니까..
우리는 저들이 왜 그런 짓을 할수밖에 없는가..원인을 따져보고
그들이 정말 원하는게 뭘까? 를 고민해봐야 될때라고 봅니다.
그들도 어차피 우리와 함께 이 땅을 살아가야할
이웃이잖습니까.. 언젠가는 저들도 뭐가 똥오줌인지
가려낼때가 오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