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조 걸그룹 리더스(Leaders)
국내 최다 인원인 24인조 걸그룹이 출범했다. 최근 '키스 미'란 노래로 데뷔한 8인조 걸그룹 리더스(Leaders)가 사실은 24인조 걸그룹 유닛 중 하나임이 밝혀졌다.
리 더스 소속사인 TGN엔터테인먼트는 "여성 24인조는 각각 리더스T, 리더스G, 리더스N 순서로 데뷔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댄스곡 '키스 미'를 발표하고 활동중인 유닛은 리더스T"라면서 "2년 전부터 서바이벌 형식으로 선발했으며, 유닛간에 필요에 따라 멤버 교류가 일어날 수 있다. 현재 리더스G, 리더스N도 열심히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더스는 일본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 AKB48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리고 8의 배수로 유닛을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방향을 정했다. 8이라는 숫자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행운의 숫자로 통한다. 리더스는 향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화권 시장을 노린다는 의도다. 리더스는 섹시하거나 귀여운 이미지를 내세우는 다른 걸그룹과 달리, 늘 만날 수 있을 듯한 편안하고 친근함을 캐릭터로 내세우고 있다.
TGN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라는 이름처럼 멀리 높게 떠있는 느낌보다는 여학생들이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좋아할 수 있는 친구같은 걸그룹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또 멤버들 개개인이 고정돼 있다기 보다는 팬들의 의견에 따라, 늘 변화할 수 있도록 상호 경쟁적인 구도로 설정돼있다. 또 걸그룹의 여러 요소 중 가창력을 가장 중요한 경쟁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24명의 멤버들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숙소에서 유닛별로 합숙하며 연습하고 있다.
밥값 내다가 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