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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던 청춘열차타고 춘천여행 2탄!!!ㅋㅋㅋ
게시물ID : freeboard_637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쥬
추천 : 2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28 11:48:36

혹시….저 기다리셨던 분 손!! Oi ㅋㅋㅋㅋ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춘천여행 2탄을 들고 왔습니당><
못보신 분들을 위해 1편 요약을 좀 해 드리자면~ㅋㅋ (뭐 드라마도 이런게 있으니까여!!)
 

 

 


사정상 친구랑 따로 춘천에 가게 되었어요..무려 itx 청춘열차를 타고><
내가 남치니에게 사준 데논 ncw500으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홀짝이지만…
실상은 와구와구 과자를 흡입하며ㅋㅋ 혼자 춘천역에 무사히 도착 했다는 그런 얘기~~ㅋㅋ

 

 

 


암튼, 춘천역 앞에서 친구랑 상봉하여 건너편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가서 소양강댐으로 고고!!
운이 좋아 버스를 바로 탈 수 있었어요^^ 럭키걸~~오예!!ㅋㅋ 

 


소양강댐 정상이 마지막 정류소였는데, 올라가는 동안 앞 전광판에 몇 미터 남았는지가 표시 되더라구요~

올라갈 때 마다 줄어드는데 완전 신기 했어요!!
아무튼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상에서 아래를 굽어보니 완전 가슴까지 뻥 뚫리더라구요><
생각보다 그렇게 춥지도 않았구요.. 물론 제가 담요로 완전무장을 한 것도 있지만^^;;
친구랑 댐 입구에서 한참 사진을 찍고 둘러보니, 저희랑 같이 버스타고 오신 분들은 벌써 저어어~기로 ㅋㅋㅋ

 

 
쨘~~ 소양강처녀 동상~~
얘 완전 인기쟁인거 있죠?  사람들이 막 줄서있어서 겨우겨우 찍었네요 ㅋㅋ

 

 

사람들 없는 틈을 타 헤드폰 한번 빌려줬어요 ㅋㅋㅋ
근데 소양강처녀 옆선 진짜 예쁘네요.. 부러워 ㅠ_ㅠ
댐을 둘러 봤으니 청평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청평사는 10-20분정도 배를타고가면 나오는데요~ 청평사로 바로가는 배와 1시간정도 둘러 볼 수 있는 유람선이 있어요
저희는 당연히 싸고 빠른 그냥 일반 배로 고고~~ㅋㅋ

 

 

 

배는 30분마다 한대씩 있어요~ 평일이었는데도 나름 사람들이 꽉 차더라구요~ 
 

 


가는도중에 경치도 좋구 바람도 좋구~ 평소 즐겨듣던 음악도 더 깊이있게 들리는 건 기분 탓인가요?ㅋㅋ
여기서 에피소드 하나 말하자면, 가는 동안 제가 헤드폰으로 계속 음악을 들었거든요~
오우~~ 진짜 배에서 헤드폰으로 듣는 음악은 예술이었어요 ㅠ_ㅠ
뱃소리랑 사람들 소리에 시끄러웠는데 헤드폰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차음이 완벽하게되서 저만의 공간에서 음악을 듣고 있는 듯한 기분>< 넘 좋더라구요ㅋㅋ 이렇게 저의 헤드폰 안목은  또 드러나네요 ㅋㅋㅋ 굿잡~~ 근데 자기랑 안놀아준다는 친구의 투정은 덤~^_ㅠ
암튼 선착장에 내려서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매표소가 나와요
청평사로 들어가려면 티켓을 사셔야 합니다~

 
확실히 산속이라 그런지 공기가 서늘했어요
춘천엔 눈이 왔었더라구요.. 서울하고 가깝지만, 강원도는 강원도네요~

 


이렇게 얼음으로 뒤덮인 암벽? 도 보이구요~ 강원도 위엄 ㅋㅋ

 

장수샘을 지나면~ (오래 살라고 배 터지게 계속 마시면 안되여.. 내 친구 보고있나..?^_ㅠ)
 

드.디.어 청평사가 나옵니다 헥헥…

 

 
뒤에 산과 정말 멋드러지게 잘 어울리는 청평사~~ 오우 머시써><

 


그 안에 대웅전~~ 이 밖의 사진은 친구랑 저의 인물사진이 다반수라 올릴게 없네요^_ㅠ
그리고 막차 배시간이 5시라 부랴부랴 내려 왔어요
내려오는데 저희의 체력은 방전이 되어 완전 기어내려왔어요…
물론 다른분들은 쌩쌩하셨구요….ㅋㅋㅋ
원래는 춘천명동에 닭갈비 골목에 가는거였는데, 닭갈비는 다 맛있지 뭐 다르겠냐는 한마음으로
춘천역 근처 닭갈비 집으로 들어갔어요 ㅋㅋ ( 절대 귀찮고 힘들어서 안간 거 아니예요^^ 원래 닭갈비는 어디나 다 맛있잖아요? 라고 위안을 합니다..) 
 


암튼 닭갈비 완전 맛잇었어요 ㅠ_ㅠ 진짜 배고팠는데 완전짱~ 사실 여기에 막국수도 먹었는데 먹기에 정신팔려서 막국수 사진은 없네요^_ㅠ 막국수 먹으면서 봉평막국수가 맛있다고 언제 한번 먹으러 가자는 얘기를 신나게 하는 우리는 친구입니다..ㅋㅋㅋㅋ
완전 배부르게 먹고 집에 가는 열차에서 둘 다 뻗어서 그 후의 사진은 없는 점 죄송해여^_ㅠ
이번에는 당일치기로 가서 스케쥴이 조금 빡빡했는데 담엔 춘천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싶어요~
조만간 가게 되면 또 올릴게요><
여러분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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