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5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가게는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말합니다.
지금도 사랑한다고 근데 자기가 옆에 있어줄 수 없다고 울면서 말합니다.
자기가 힘들다고, 가게가 잘 안되서 자기자신이 너무 짐같이 느껴진다고..
그냥 편한 친구처럼 그렇게 연락이라도 하면서 지내자고 합니다.
근데 전 그게 안되서 연락하지 말고 지내자고 했습니다.
근데 그러고 나서 바로 하루만에 제가 연락하고 말았습니다.
힘들어도 차라리 함꼐 있자고,
이렇게 헤어지는게 더 힘들다고.
제가 매달렸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물어봤습니다. 우리관계는 뭐야? 라고.
그러나 결론은 같았습니다.
사랑하지만 안된다고, 다시 시작할 수는 없다고.
제가 여자가 생겼냐고 물어도 아니라고 합니다.
차라리 여자가 생겼다고 하면 미워하기라도 하겠는데..
지금 저는 완전 모순 덩어리 입니다.
그 사람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을 빨리 잊고 싶습니다.
그 사람이 잘됫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이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에게 다시 매달리고 싶습니다.
그 사람에게 매달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어느순간 눈물이 쏟아집니다.
사랑해서 헤어진다는게..있을 수 있을까요?
저로써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남자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