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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밥 먹고 있으니까 비행기 흔들지 마”
게시물ID : sisa_400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살기
추천 : 1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3 16:46:37


[나·들] 현장에서 본 삶 / 
항공기 여승무원의 ‘커튼 뒤 풍경’
‘라면 상무’님 원래 유명한 분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항공 승무원입니다.1 전날 프랑 스 파리까지 비행을 다녀오느라 많이 피곤하네요. 여기, 눈 밑에 다크서클 생긴 거 보이시나요? 원래는 오늘 오전에 헬 스장을 다녀와야 하는데 자느라 가지 못했어요. 체력이 많 이 필요한 직업이라 쉬는 날은 반드시 운동해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근무 경력이 꽤 되지만 ‘시차 극복’은 여전히 힘겹습니 다. 10시간 이상 비행하는 유럽이나 미주 지역을 다녀오면 이틀을 쉬고요, 동남아같이 가까운 지역을 다녀오면 하루 만 쉬는 식이에요.

음… 그나저나 오늘 저에게 듣고 싶은 얘기가 뭔지 대 충 짐작이 가네요. 일명 ‘라면 상무’ 사건이 궁금한 거죠? 저 희도 비행을 떠나 있는 도중에 뉴스를 접하게 됐어요. 언론 에선 난리가 났지만, 저희들끼리 반응은 딱 두 가지뿐이었 어요.

“(승객에게 폭행당한) 그 승무원 어떡하냐.”, “캐빈 리포 트(승무원 사건일지) 유출자 색출하려고 또 사람 잡겠네!”




■ 부당한 보상 요구 지난해 7월 제주발 김포공항행 항공기를 타려던 주부 ㅇ씨는 부러진 골프채에 대해 보상(270만원)을 요구했다. “내가 제주에 왔을 때 드라이버가 부러져 있었어. 골프장에 갔더니 부러져 있더라고. 다 보상해 내.” 며칠 전 서울에서 제주에 올 당시 타던 비행기에서 골프채가 부러졌다는 주장이었다. 이에 항공사 직원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고 하자 욕설과 함께 “야 XX야! 내가 누군지 알아? OOO사장이랑 아는 사람이야”라고 버럭 화를 냈다. 하지만 동료 승객들에게서 골프를 치던 중 골프채가 망가진 것을 확인하자, “내가 그럼 어거지를 부린다는 거야? 더러운 XX들아, 안받고 만다”며 되려 큰소리를 쳤다.



한겨레뉴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91676.html?_ns=t1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비행기 흔들지 마래 ...ㅁㅊ
골프체 부러졌다고 진상부리는 XXX사장 아는 사람 ;; ??

확 콧구녕에 라면을 부어버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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