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또한 있고 ㅋㅋㅋ 사건의 발단은 패딩인데 요즘 날이 쌀쌀하다보니 패딩을 걸 치고 갔습니다.(북쪽의 얼굴말고, 별로 안유명한 메이커패딩 인데 가격대비 성능이 굳! 7만원 ㅋ) 그런데 학교에는 보통 교복줄여입고 담배피며 북쪽의 얼굴 패딩입는 양아치가 있기마련이죠. 혀튼 입고가니까 이 새키들이 "야ㅋ, 그거뭐냐 노페패딩이가?" 요런식으로 묻길래 "아니, 00(제가 산 패딩 회사)껀데?" 라고 대답하니 "아ㅋㅋㅋ 뭐 저런걸 걸치고 다니냐ㅋㅋㅋ" 이런식으로 비꼬더라고요. 조금 빡쳐서. "니는 얼마나 잘산다고 20몇 만 원 짜리 옷을 입냐. 그리고 야, 내가 이걸 입든말든 니들이 뭔 상관인데 비꼬냐?" 이랬는데 그 새키들이 존나 비웃으면서 뺨을 툭툭 치며 "야. 나대지마라? 시발 조금 놀아주니까 기어오르네? 거지새끼가ㅋㅋㅋㅋ 애미없냐?ㅋㅋㅋㅋ" 시발... 물론 저 새키 말대로 약간 못사는 편인데 그런걸로 꿀리지는 않는데 저 시발년들이 '애미없냐?ㅋㅋㅋㅋ'라고 부모님을 욕하니 빡돌더라구요. 시발 부모님을 왜.욕하는 건데 시발. 지들은 부모님이 있으나 마나 가정교육을 덜 받았기는 마찬가지 인데. 그리고 뺨을 치니까 기분이 좆같더라고. 순간 빡쳐서 둘중에 내 뺨치면서 부모님 욕한 새키 먼저 한대치고 뒤에있던놈은 허벅지와 골반사이를 찼습니다. 제가 자랑은 아니지만 1년전 까지는 킥복싱을 배웠거덩요. 혀튼 주먹맞은놈은 옆으로 쓰러지고 주저앉은놈은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시발 무슨 갖 태어난 망아지 마냥 연신 시발시발거리면서 못 일어나는 꼴을 오유여러분들도 봐야하는 건데 ㅋㅋㅋㅋ 어찌됐든 그 새끼한테 달려가서 머리 걷어차고 존나 패다가 담임쌤이와서 그 새끼들 살려보내줬습니다. 선생님한테 여차저차 설명하니 그 새끼들은 징계받고 저는 별로 제제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냥 뭐 그렇다고요 ㅎㅎㅎㅎ
지금와서 적어보니 뭔가 빠진 부분도 있고 추가됀 부분도 있지만 저는 결코 거짓부렁이를 적지 않았습니다. 긴 글이나마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