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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00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이뻐
추천 : 307
조회수 : 15725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28 12:06:2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28 11:47:38
아들이 말도 없이 군대를 갔네요...
일 끝나고 집에 오고 식탁에 보니깐 편지랑 현금 100만원 놓고 군대를 갔네요.
편지내용은 걱정하지 말라고, 100일 휴가 뒤에 보자는 내용이네요.
집이 가난해서 아들 대학도 못 가고, 고등학교 졸업 후 새벽 6시부터 아르바이트하면서
여동생 대학교 학비 내주고,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에 오면 절대 빈손으로 안오고 작은 먹을꺼리라도 사오는 아들인데
군대간다는 말도 없이 혼자서 군대간 아들 생각하니깐 눈물이나네요.
다른 집은 아들 군대가면 맛있는거 해주고 군대 가기전까지 마음대로 놀게 해주고 그러는데
제 아들은 군대가기 전까지 아르바이트하고, 부모로써 맛있는 것도 해준게 없네요
벌써부터 아들이 보고 싶은데... 그냥 서운하기도 하고 눈물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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