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냥이랑 친해질려고 소세지를 던져주다가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줫더니 앞발을 마구 휘두르면서 가져가더라고요..
애기야 아프다~~ 해도 뭐 못알아듣겠지만 굳이 발톱을 왜세우는거죠..?
또 좀 먹더니 배가 부른지
앞으로 슬금슬금와서
쭈그리고 앉은채로 꼬리로 앞발까지 말고는 가만히 있네요
뭔가 너무 노려보는 느낌이 들어서
무릎꿇었다가 위로 솟구치는 짤이 생각나
황급히 갈게~~나이제 간다~~ 하고 오긴햇는데
고양이는 가까워 본적이 도통 없어서 말이에요
요약하면
저 위에 두가지, 발톱휙휙 하는거랑
꼬리말고 가만히 노려보는건 무슨 행동이죠..?적대심인가요ㅠㅠ
밑에는 고양이 사진
찍으려고하니까 갑자기 가까이 오더니 저렇게 쳐다봐주네요 ㅎㅎ
계속 야! 야! 하고 부른 것은 미안하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