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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637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ic★
추천 : 1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28 16:48:29
ASK니깐 음슴체씀
십분차이로 막차 놓쳐서 택시를 잡아탔음
타자마자 나이 지긋하신 분이셔서 조심스럽게 여쭤봤음
나 - 카드결제되죠?
기사님 - 아이 당연히 되고말고요
나 - 요즘 카드싫어하시는 사람들 많던데...
기사님은 질문에 넋두리처럼 대답해주셨음.
물론 좋지는 않지만 뭐어쩌겠어요
우린 어쩔수없어요
어차피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일하는거죠
수수료 나가도 당연히 부자들손으로 들어가는 거 알면서도 그렇게 사는거죠뭐
난 한참어린 나이인데 다 존댓말씀으로 저렇게 말해주셨음
돌아오면서 씁쓸하기도하고
반면에 좀 나도 긍정적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음
기사님은 다 웃으시면서 말씀하신거 ㅜㅜ
내가 해탈하면 되려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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