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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00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로링★
추천 : 3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8 21:52:47
좀전에 퇴근하고 집(아파트먼트)에 도착해서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버튼을 눌러놓고
불금에 퇴근도 했구 너무 씐나는 기분이 들어서 사람도 없고 양껏 쏘울을 담은 흥얼거림을 시전했는데ㅋㅋㅋㅋ
저희 아파트 구조가 엘베 뒷 편으로 계단이 있는 식이거든요ㅋㅋ
ㅋㅋ 계단은 게시판 붙은 벽에 가려서 안보이구ㅋㅋㅋ
(여기까지 얘기하면 이미 많은 분들이 눈치챌 듯ㅋㅋ)
엘레베이터가 도착하기 직전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사람이 계단 쪽에서 뙇!!!!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거기서 뭐한거닠ㅋㅋㅋ 숨소리라도 좀 내주지ㅋㅋㅋ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ㅋㅋ 시선회피함ㅋㅋㅋㅋ
근데 왠지 거기서 멈추면 더 창피할 것 같아성
목소리만 줄이고 계속 흥얼거렸어요ㅋㅋㅋㅋㅋㅋ
소울도 쫌 줄였음
엘베가 도착하자마자 후다닥 타려고 문 열리기 시작할 때 막 돌진했는데ㅋㅋㅋ
안에도 사람이 있네ㅋㅋㅋㅋㅋ 그 사람도 내 시선 회피ㅋㅋㅋㅋㅋ
우리 아파트 엘베 방음 안되던데 ㅋㅋㅋㅋ
그 와중에도 나는 흥얼거리고 있고.. 얼굴은 빨개지고..
하아 오늘 이불 덮지 말고 자야겠어요.
구멍 날 듯ㅋㅋ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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