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나와서 대학가겠다고 1년 재수하고 21살에 입학해서 1학기하고 바로 군대가서 23살에 전역해서
1학기다니다가 도저히 아이건 내길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해서 때려치고 전부터 하고싶던 요리한다고 2년 반을 있다보니
26살이나 됐네요 나름 많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주위의 시선은 완전 아저씨 ㅡㅡ;
함참 방황하다가 그래..그래도 대학은 졸업해야지 하면서 복학했는데 1주일 나가자마자 아.. 괜히 복한한거같다고 생각되네요 역시 나의 길
은 아닌거같다.. 애효.. 20대초반 세상을 씹어먹을것 같던 그패기는 온데간데 없고 하루하루를 패배자의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요즘 한참 고졸 채용 바람이 불어서 실업계나온걸 써먹어 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그나마도 고등학교 학교 성적이 않좋아
서 당장은 안될거같고 토익준비라도 해서 스펙을 쌓아야 될거같네요
일하면서 나름 많이 성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되고나니 성숙은 온데간데 없고 걱정만 하는 어린아이로 돌아갔네요
학교라도 가까우면 억지로라도 다니겠는데 통학하는데 왕복 4시간 걸림 너무멀어..ㅋㅋ
하.. 저랑 비슷한 고민 하고계신분 어디없나요 나이는 들어가는데 막막한..그런...
그냥 푸념해봅니다..
그나마도 해본게 연예라서 연에상담 하고싶은신분은 고민 공유해보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