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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00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주Ω
추천 : 70
조회수 : 16545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28 21:07: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28 20:19:23
사귄지 100일 조금 넘은 커플인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남자친구가 코딱지를 파서 먹어요;
몇주전에 영화관에서 영화보다가 살짝 남치니를 봤는데
코를 만지고 입으로 몇번 가져가서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왜 영화가 밤 배경이면 앞 분간 못할정도로 어둡다가
아침/낮 장면으로 바뀌면 환해지자나요..
남친의 이상한 행동에 어두울때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갑자기 낮 배경으로 바껴서 환해졌는데
세상에 코를 만진게 아니라 코를 파고 있더라고요;
영화 끝나고 물어봤는데..혹시 코딱지 파먹냐고..-0-;;;;;;;다 봤다고...
이랬더니 들킨거 알았는지 어렸을때부터 습관;;;;이라고 하더라구요..오리발 안내밀고;
제가 더럽다 먹지 말아라 하고 그날 그냥 헤어졌는데요..
문제는 이제 들켰으니 막가자는 심보인지..
제 앞에서 당당하게 코ㅡㅡ파서 먹네요ㅡㅡ
물론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그런짓 안하는데..
저랑 둘이 있을땐 이러네요..
하 진짜 더러워서...;
제가 약간 결벽,정리벽 스타일이거든요..
더러운꼴 못보고 꼭 깔끔해야 직성이 풀려서요..
어떻게 해야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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