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빠 등에 토끼문신을 그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던 딸아이의 그림입니다. 자주 다니는 허브팜에서 꽃닭이 알을 낳고, 품고, 병아리가 깨는 과정을 본 후 인상이 깊었던 모양이예요 한동안 토끼를 그리더니 요즘은 연습장 몇 권째 닭들만 그리고 있습니다.(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도 한 몫을 했구요....) 닭들의 표정과 행동들.. 5살 그림의 깨알같은 디테일이 너무 귀여워서 올려 봅니다... 그림의 가운데 부분 리본을 달고 거울을 보며 파우더를 하고 있는 병아리의 모습에 빵 터졌어요.. 거울엔 화장하는 모습이 비춰져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