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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에서 뺨맞음
게시물ID : humorbest_401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terpet
추천 : 112
조회수 : 18593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29 12:04: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29 01:53:32

 오늘 만원버스를 타고 가고있었음 솔직히 요즘 다리상태가 별로 안좋음
후방십자인대 완파당해서  수술받고 재활끝난지 1년정도?
그래서 자리에 앉아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제앞에있으면서 아 다리아프네 다리아프네 하는거에요
그래도 저도 다리가 안좋아서 그냥 사포시 무시.....
근데 아줌마가" 쫌 젊은사람이 자리 피해주면 안되냐"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죄송한데 저 다리 안좋아요" 라고 했는데
"젊은 놈이 안좋으면 얼마나 안좋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많이안좋아요" 라고 했는데
"자리비켜주기싫음 말아"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말좀 씹었죠

그러더니 어린새끼가 예의가 없다고하더군요
아니.... 내가 뭐.... 진짜 억울해서 
"제가 잘못한거 없는데요? "라고 했더니
"니가 잘못했잖아 "

그래서 제가 "제가 어려도 반말 막들을 나이는 아닙니다"
라고 하니까 " 어린놈이 어디다 말대답이야"
"그럼 대답안할께요"라고 했더니

갑자기 짝하면서 때리더군요.....
"니가 먼데 말대답인데"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아니 제가 말을 언성높인것도 없고 마트에서 일한덕분에 사람들한테 큰소리 거이 안냅니다. 마트에서 알바라도 해보신분 마트가 어떤곳인지 알겁니다. 

그래서 제가 "제가 지금 맞을라고 여기있는거 아닙니다"라고 했죠 
그랬더니 혼자 빡쳐서 "야!"라고 소리지르더니....
혼자 뒷목잡고 "아이고 내가 어린놈에게 이런걸 당해야되나"

그러고 있는데
저 내릴곳에 다와서 그냥 내림
아줌마 내가 앉았던자리에 냉큼앉고 나째려봄 ㅡㅡ

-_- 나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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