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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있게 말하고 기분 좋게 긍정적으로 롤하기
게시물ID : lol_401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소리겨우리
추천 : 0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18 21:11:01
안녕하세요
 
일반전만 700판 정도 하다가 시즌3 막바지 쯤 랭겜을 처음 돌려서 실버 5에 안착한 평범한 롤 유저입니다.
 
이후 실버 5에서 올라가기 위해 나름 열심히 해보았지만 항상 제자리에 맴돌기만 했습니다.
 
저는 탑라인을 자주 가는데 싸는 적은 거의 없고 적과 비슷하게 크거나 적을 압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연히 제 평점은 높았죠 그래서 항상 우리편을 탓하기만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항상 혼자 생각했죠 '아 정말 난 잘하는데 왜 우리편 트롤, 이상한 사람들만 들어와서 올라가지 못할까'
 
'난 정말 운이 없구나', ' 내 실력은 솔직히 여기있을 실력은 아닌 것 같은데 ' 등등
 
근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올라갈 사람은 올라간다 였습니다.
 
제가 볼 때 올라가는 경우는 딱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1. 버스를 탄다  2. 내가 트롤들을 데리고 캐리한다
 
결국 전 제가 캐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또한 캐리를 할 수 있는 케릭터 자체를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지만 전 올라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bj해물파전 의 롤 영상을 보게 되었고
 
거기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항상 멘붕상황에서도 팀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더라구요
 
우리편이 조금만 실수를 해도 물어뜯고 화만 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더군요
 
제가 실버4로 가는 승급전에서 미끄러지고 연패를 해서 LP가 0점이 된 후,
 
해물파전님처럼  긍정적이고 매너있는 롤 유저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후 우리편이 실수를 해도 괜찮다 잘했다 다음엔 이런 식으로 해보면 좋겠다 라고 말해주고
 
팀원들간의 분란이 있을 경우 싸우지 말고 즐겁게 하자 적과 싸우기도 정신 없는데 우리끼리 이러면 안된다
 
또 제가 실수했을 경우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라고 말하기 시작했고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렇게 말을 하는 저에게 마음을 열고 결국엔 5명이 한팀이 되어 질 뻔한 경기도 뒤집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전 승승장구해서 지금 실버 2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물론 높은 랭크는 아닙니다. 고수도 아니구요. 아직 올라갈 길이 멀고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 지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딱 두가지 뿐이라고 생각했던 올라가는 방법말고 또 하나의 방법이 제 앞에 보이기 시작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바로 매너있게 말하고 긍정적으로 플레이하자 입니다.
 
이렇게 해도 올라가지 못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언컨데 이렇게 플레이 하시면 기분도 나쁘지 않고 져도 아쉽긴 하지만 화는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
 
매너있고 긍정적으로 우리 모두 즐기면서 게임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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