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서커 키요히메
서번트 키요히메……이렇게 보여도 버서커랍니다. 부디 잘 부탁 드립니다. 마스터님.
네, 저는 마스터를 충실히 모시겠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면, 이지만요.
부끄러운 일이지만, 금이야 옥이야 귀여움 받아서, 주인이란 개념이 희박하답니다, 저.
정직. 얼마나 멋진 말인가요. 사람이 만든 최상의 말이라고 믿는답니다.
거짓말. 얼마나 싫은 말인가요. 최악의 언어. 제가 엄청 싫어하는 것이랍니다.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세계. 근사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성배는 이루어줄까요.
여행은 좋답니다. 한번, 어떠신가요?
어머, 왜 그러세요? 역린은 건드리는게 아니랍니다……?
곤란한 사람. 그렇게나 태워지고 싶나요?
후훗……슬슬 진심이 되어버린답니다.
하여튼간에……곤란한 사람.
부디 만져주세요. 거짓을 말하지 말고, 만지고 싶으신 곳을. 그것이 제 바램이랍니다.
당신의 생일인가요……. 후훗……축하할 일이네요.
무언가 일어난 모양이네요. 확인하러 가지 않을래요?
하아……한숨 돌렸네요.
싫어라……또 위가 뜨거워……불이라도 토해버릴 것만 같아.
용에 한걸음 다가간 것 같아.
아무래도……저, 용인 것 같아요.
마스터! 부탁이니까, 지금 제게 거짓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먹어버리고 싶어지니까……후훗.
하아……이쪽은 시간의 여유가 없다고 했는데. 어쩔 수 없네요.
어머어머……싸움 같은건, 잘 하진 못하지만……
승리에 기쁨 같은건 없습니다. 상처 입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아아……또 안친님이 멀어져 버렸어.
부디 굽어살피소서!
지금부터 도망친 거짓말쟁이를 퇴치합니다. 『전신화생삼매』!
밍나 잇쇼니 페그오 시요오
일해라 나스.
어제부터 자꾸 1일씩 밀리는 거 같지만 다 기분 탓일 뿐입니다.
키요쟝 귀여워요 키요쟝